이번 봉사 활동은 대학생의 학과 특성과 지역의 복지 수요를 연계한 대학생구정서포터즈의 '학과 특성 맞춤 자원봉사'중 하나로 이달 초부터 8월까지 매주 금요일 서구 관내 경로당을 순회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배운 노인복지와 보건 지식을 바탕으로 '치매 및 우울증 선별 검사', '기억력 감퇴 예방을 위한 리크리에이션', '어르신과의 동행' 등의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검사에서 치매 위험성이 높게 나오신 노인들은 서구보건소와 연계된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재 서구의 대학생구정서포터즈에는 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혜천대 등 4개 대학 1780여명의 대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 등 사회적 문제를 구성원이 함께 인식하고 극복해 나가는 참여형 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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