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엄씨는 25일 오전 10시 20분께 중구 유천동의 한 공중전화기에서 112상황실에 전화해 “구원파 유병언이 경남 산청 지역에 있다. 풍경이 아름다운 강가를 가봐라”는 허위 내용으로 신고한 혐의다.
조사결과 '영적으로 느낌이 와서 경찰에 신고했다'는 엄씨는 지난 22일에도 구원파 유병언에 관련해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겨지기도 했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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