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맞춤형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지급, 사용함으로써 세월호 참사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올해 온누리상품권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1800여만 원이 증가한 8800여만 원으로 세종시의 소속 교직원 1389명에게 지급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돼 전국의 가맹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상품권으로, 시교육청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출범 이후 매년 상품권을 구매해 오고 있다.
김종배 총무과장은 “전통시장 상품권 구입으로 세월호 사고 후 더욱 침체된 전통시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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