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ㆍKISTI)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전범석 교수팀과 일본 규슈대 쇼조 토비마츠 교수팀 등 아시아 4개국 신경외과 교수팀이 KISTI의 사이버랩을 통해 지난 23일 실시간 원격 의료 협력 연구를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55회 일본 신경학회 학술대회'의 원격의료 국제세션으로 진행됐다.
사이버랩은 초고해상도 영상의 공유를 위해 KISTI가 4년간 전국적인 규모로 구축한 최첨단 원격협업 시스템으로 첨단 의과학 융합연구와 원격 협업 진료에 활용 중 이다. 연구자들은 사이버랩을 통해 신경외과 분야의 실제 의료 사례에 대한 의견을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각국의 의료사례 데이터를 초고해상도 영상으로 확인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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