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 노은 3지구, 충남에서 홍성광천 등에서 단지내 상가입찰이 쏟아지며 26일 입찰을 앞두고 있다.
세종시는 1-1생활권 M10블록, 1-3생활권 M1블록은 상가입찰에서 낙찰가가 예정가 두배를 넘어서며 치열하게 경쟁했다.
대전에서는 노은3 A3블록 등 3곳의 아파트 단지에서 상가가 공급된다.
유성 노은3 A3블록(687세대) 단지내 상가 입점자를 모집한다. 근생시설 1층으로 예정가는 2억300만원이다. 동구 석촌2(1025세대)는 지하 1층에 4호의 상가를 공급하며 예정가는 3200만원에서 5100만원이다. 중구 목동(804세대)의 근생시설은 1층이며 예정가 2억4600만원이다.
충남은 홍성 광천(284세대)에 1층이며 예정가는 5100만원이다.
4곳 모두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지내 상가 입찰이 진행된다. 개찰은 입찰이 마감된 후 이날 오후 5시 예정이다.
계약자는 계약금 20%, 중도금 30%, 잔금 50%를 납부하면 된다. 계약은 다음달 2~3일 이틀간 체결된다. 일반 공개경쟁입찰(인터넷 전자입찰만 시행)로 예정가 이상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신청자격은 제한이 없다.
앞서 세종시의 상가입찰은 뜨거웠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M10블록(982세대) 7개호수 예정가 1억8000만원에서 4억2900만원으로 공급돼 입찰이 진행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 1-3생활권M1블록(1623세대)도 8개 호수가 예정가 2억1100만원에서 2억4800만원으로 시장에 공급됐다.
지난 21일 입찰이 마감돼며 15개호수가 모두 낙찰됐다. 낙찰가는 1-1생활권 M10블록은 4억2100만원에서 11억2200만원의 높은 가격에 낙찰됐다. 1-3생활권M1블록도 5억3300만원에서 11억2000만원으로 대부분 예정가를 두배이상 넘어 마감됐다. 이곳은 오는 28~29일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단지내상가는 세대수, 위치 등에 따라 선호도가 천차만별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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