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감 후보 엿보기]“교육격차 해소 힘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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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감 후보 엿보기]“교육격차 해소 힘 쓰겠습니다”

후보 4명, 명품 스마트교육 실현 적임자 자처 '필승 의지'

  • 승인 2014-05-25 16:39
  • 신문게재 2014-05-26 4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 역시 4명의 쟁쟁한 후보간 격돌 속 한치 앞을 가늠하기 힘든 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출범 3년을 향해 달려가는 세종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기위한 후보들간 경쟁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세종 역시 교육격차 해소와 원활한 신설학교 설립, 명품 스마트교육 실현이라는 주요 화두가 세월호 격량에 묻힌 모습이다.

4명 후보 진영은 남은 9일간 발로 뛰는 선거전을 펼쳐 승리자가 되겠다는 각오다.

▲오광록 후보=비전·공감·참여·만족·행복 세종교육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꿈과 끼를 키우는 초·중등과 장애 및 유아 가족 맞춤형 교육, 평생교육 실현, 교육이 도시발전을 견인하는 모델 구축, 올리사랑 운동 계승, 질높은 방과후학교,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등이 뒷받침 과제로 제시됐다. 여기에 범지역 인사로 구성된 세종교육발자문단 운영과 정책 사전예고제, 학부모·학생 민원처리센터 구축, 열린 교육감실, 학교폭력·안전 통합시스템 도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초·중·고 자유학기제, 합리적인 학교 신·증설 등도 포함했다. 이밖에 돌봄·방과후 교육활동 학습비 지원과 신입학·전편입학·진로 통합 원스톱 처리 시스템 구축 운영 등도 세부 과제로 요약된다.

▲최교진 후보=대표 공약은 우선 시대 요구에 부응하는 세종형 혁신학교 설립안으로 부각된다. 통제·규제 위주 행정체제 및 교육 양극화 구조, 무한경쟁 시대 극복 대안으로 제시했다.

여기에 4~5개 학교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컨셉의 캠퍼스형 고교 추진도 여타 후보와 차별화된 정책임과 동시에 실현되면 대한민국 최초 시행의 공교육 모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현 교육청사에 스마트스터디 거점센터 건립 및 북·서·동부권 지역센터 설립은 현재 스마트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내실있는 교육 승화 목적으로 구상 중이다. 여기에 출범 후 가장 큰 현안으로 분류된 지역교육 균형발전 및 격차 해소를 비롯해, 방사능제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 운영도 주요 공약으로 분석됐다

▲최태호 후보=공약은 세종시 교육특구로 시작한다. 영재교육 및 관내 모든 학교 스마트교육환경 조기 구축, 국제화 특수고 설립, 세계 유수대학 유치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효교육 등 인성교육 강화를 큰 타이틀로 한 권역별 청소년 복합문화시설 개설과 공교육 정상화, 교직원 인사 사전예고제 및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다채로운 제도를 추진한다. 차질없는 학교증설을 전제로 두고, 학교별 24학급 유지와 학교급식 로컬푸드 도입, 국제금융비즈니스고 개설 등도 도모할 계획이다. 교실 내 휴대전화 불통구역 설정 등을 통한 교권확립 및 학습권 보장은 4번째 공약으로, 장애인 원스톱 스쿨 및 상담복지종합센터 설립 등 교육취약계층 지원을 5번째 공약으로 각각 제시했다.

▲홍순승 후보=공약은 예정지역 공교육 환경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으로 조성에서 우선 엿볼 수있다. 세종예고 설립과 명문대 진학반 운영, 한솔동의 스마트교육 특구화 등이 이를 견인할 정책이다. 핵심 화두인 읍면지역과 예정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도 지속 추진한다. 읍면지역에 중학교 1개교 신설과 현 청사를 북부교육청사화, 읍면학교를 스마트학교로 전면 재편성, 북부권에 체육고 설립 등이 보완과제다. 3번째 공약인 세계적인 스마트교육도시 건설은 스마트교육정보센터와 전자도서관,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로 실현한다. 학교폭력과 따돌림, 체벌 등 3무 학교 실현을 위한 효 인성교육 추진도 지속 계승한다. 5번째 공약은 전국 상위권 학력 실현을 위한 뉴프로젝트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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