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선 선거인수 120만7972명 확정

충남은 164만4554명 확정

지방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대전지역 선거인이 120만7972명으로, 충남지역 선거인은 164만4554명으로 확정됐다.

대전·충남 선거관리위원회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인명부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의 경우 성별로는 남자가 59만7749명, 여자가 61만223명이다. 이번 선거인수는 2010년 6월 2일 시행된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112만7547명보다 8만425명(7.13%)이 늘어난 것이다.

서구가 38만9886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24만489명, 중구 21만3239명, 동구 20만2671명, 대덕구 16만 1687명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7만3679명(22.66%)로 가장 많았고, 30대 24만2870명(20.11%)로 집계됐다.

충남지역 선거인은 전체 인구 205만7064명의 79.9% 였으며, 외국인 선거인수는 1399명. 이번 충남지역 선거인수는 지난 2010년 선거때 보다 4만8967명(3.06%)이, 2012년 12월 대선 보다는 4만3548명(2.72%)이 증가했다. 남자는 82만7862명, 여자는 81만6692명으로 남자가 1만1170명이 많았다. 시·군·구 중에서는 천안시동남구가 23만6496명으로 가장 많았고, 청양군이 2만7844명으로 가장 적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