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6·4지방선거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논산지역 선거에 출마한 후보 33명 가운데 무려 11명의 후보자들이 전과 기록을 갖고 있다. 전체 후보의 33.3%에 달하는 수치.
새누리당에서는 14명의 후보 중 3명의 후보가 총 7회의 전과를 기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4명의 후보 중 5명이 총 10회의 전과기록을 갖고 있다. 또 무소속 후보 4명 중 3명이 총 7회의 전과기록 보유자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논산시 출마후보들의 다양한 정보가 눈길을 끈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2명이 출마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26명(비례포함)이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 후보는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이 각각 14명으로 가장 많고, 무소속 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후보들의 최종 학력 분석결과 초등학교 졸업부터 대학원까지 다양한 양상을 보였다. 미기재 4, 중퇴 1, 고퇴 1, 고졸 10, 전문대졸업 1, 대학재학 1, 휴학 1, 퇴학 2, 대학졸업 5, 대학원 졸업 7명이다.
후보 중 최고 재산가는 논산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새누리당 송영철 후보로 38억7168만원으로 단연 최고다. 다음으로 기초의원 나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구본선 후보가 13억1955만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새정치연합 황명선 시장 후보는 2억5911만원으로 신고했다. 반면 납부세액은 송 후보가 1억6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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