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을 맞아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 cs가 기혼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배우자에게 띄우고 싶은 후후 전화메시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대에서 40대까지 기혼남녀들이 자신의 배우자에게 띄우고 싶은 메시지의 공통된 키워드는 '약속', '사랑', '감사' 등으로 조사됐다.
'후후 전화메시지'는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의 수신화면에 특정 메시지가 뜨도록 하는 무료서비스로, 후후 이용자들 간에 사용가능하다.
20~40대 기혼남녀가 배우자에게 가장 많이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자는 '약속'으로 20대는 “지금처럼 알콩달콩 사랑하자”며 다짐을 전하기도 하고 30대는 “더 많이 아끼고 사랑해 줄게”, “당신과 처음 한 약속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40대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평생 함께해요”라며 현재까지의 행복을 앞으로도 이어가자는 약속을 전했다.
이와 함께 20대에서 40대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배우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로 “사랑해”와 함께 “당신은 나의 전부입니다”, “당신은 나의 희망”이라는 시적인 사랑고백도 있었다.
kt cs관계자는 “'여보 용돈올려줘~'와 같은 장난스러운 메시지도 많았지만 대부분 '나를 믿어줘서 고마워'나 '사랑해' 같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내용이 공통된 키워드였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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