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에 따르면 관저 5지구 S1블록은 공공분양 711세대, 10년 공공임대·분납임대주택 690세대 등 총 1401세대를 공급한다.
S1블록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740만원이다. 공공분양은 전용 74㎡형 476세대, 84㎡형 235세대를 공급한다. 총 분양가는 74㎡형은 2억400여만원에서 2억3200여만원, 84㎡형은 2억3700만원에서 2억6300여만원이다. 민간공공주택의 분양가보다 저렴하다. 지난해말 앞서 공급됐던 효성해링턴아파트보다 가격면에서는 저렴하다는 평가다.
10년 공공임대는 전용 51㎡, 59㎡ 각각 106세대, 236세대다. 임대주택은 보증금 2600만원에서 3480만원이고, 월임대료는 38만원에서 48만원 수준이다. 전환보증금으로 보증금 상승시 월임대료를 25만원에서 31만원수준으로 낮출수 있다. 통상 공공임대주택은 10년이후 분양전환된다. 분양전환 시기에 당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에게 우선분양전환권을 준다.
관저5지구에는 분납임대주택도 공급된다. 분납임대는 입주시까지 주택대금 일부를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하고 입주후 단계적으로 잔여분납금을 납부해 임대기간 종료 후 소유권을 취득하게 된다. 분납임대주택은 전용 51㎡, 59㎡ 각각 146세대, 202세대가 공급된다. 분납임대주택은 계약금, 중도금, 입주 후 10년차에 최종 분납금을 순차적으로 납부하게 된다. 최초 월임대료는 21만원에서 25만원수준이다. 보증금 증액시 13만원대에서 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LH는 관저5지구 현장 주변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S1블록의 분양일정은 오는 30일 1순위, 내달 2일 2순위, 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3일, 계약은 오는 7월 21~25일 진행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분양가격이 다른 민간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 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전용 74㎡~84㎡형의 중소형아파트로 시장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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