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기존 국가위기매뉴얼 22종과 안전관리계획 신규확대 매뉴얼 22종 중 해양사고, 테러사고, 유해가스 및 환경오염과 같은 긴급하게 상황전파가 필요한 18종의 주요 재난 유형을 선정, 정비하게 된다.
도 소방본부는 각 유형별 매뉴얼에 재난상황 접수 행동요령과 상황처리 흐름도,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방안 등을 담아 재난상황 초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도 소방본부는 완성된 매뉴얼을 활용해 119상황요원 및 도 각 실ㆍ국 담당자와 매일 숙달훈련을 실시하고 매월 1회 이상은 가상 재난 모의통화로 실전 같은 상황전파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영학 종합방재센터장은 “정비된 매뉴얼은 각 재난 관련 부서로 보급될 예정”이라며 “주요 재난 유형별 완벽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도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