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제5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2인 1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16일까지 토론동영상과 토론개요서를 제작해 참가신청서, 학교장추천서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토론대회 요강 및 접수양식 등은 토론대회 공식사이트(http://debate. biosafet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토론대회의 논제는 전국적으로 공모한 추천 논제 가운데 선정, 예선과 본선의 논제를 분리해 출제됨에 따라 참가자들이 생명공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과학ㆍ논리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고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예선논제는 'GMO 유래 성분이 포함된 식품은 모두 표시해야 하는가?'로 GMO 전면 표시제에 대한 긍정적,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구체적·논리적으로 접근하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본선논제는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GMO를 적극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이며 식량안보 확보를 위해 GMO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과 도입 결과의 긍정적·부정적인 측면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제시했다.
배문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