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소식]중구 '추락위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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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소식]중구 '추락위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합동점검반 27일까지… 여름철 폭우 등 대비

  • 승인 2014-05-20 14:18
  • 신문게재 2014-05-21 11면
  • 이경태 기자이경태 기자
대전 중구는 오는 27일까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따른 간판 추락과 전도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도로와 중심상가의 옥외광고물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의 대상은 지상 5m 이상 돌출간판, 높이 4m 이상 지주이용간판, 기타 위험요소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광고물 등이다.

구는 대전시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 구조기술사 및 공무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2개반 6명으로 편성하고 광고물과 건축물과의 긴결상태, 전기설비의 노후도, 부재의 부식 및 구조체의 균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광고물의 붕괴 및 추락위험도를 세분화해 추락위험도가 높은 광고물은 즉시철거, 위험도가 높은 광고물은 광고주 자진철거 안내, 부분보수가 필요한 광고물은 현장에서 보수권고를 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주민센터, 지역 상가번영회와 상인회, 요식업조합과 같은 관련단체에 자율정비 안내문을 배부해 사전점검토록 유도할 예정이며, 중구 관할 소방서등과 연계해 광고물 추락위험의 신고에 따른 재해방재단을 구성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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