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의 대상은 지상 5m 이상 돌출간판, 높이 4m 이상 지주이용간판, 기타 위험요소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광고물 등이다.
구는 대전시옥외광고협회 중구지부, 구조기술사 및 공무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2개반 6명으로 편성하고 광고물과 건축물과의 긴결상태, 전기설비의 노후도, 부재의 부식 및 구조체의 균열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광고물의 붕괴 및 추락위험도를 세분화해 추락위험도가 높은 광고물은 즉시철거, 위험도가 높은 광고물은 광고주 자진철거 안내, 부분보수가 필요한 광고물은 현장에서 보수권고를 할 예정이다.
구는 지역 내 주민센터, 지역 상가번영회와 상인회, 요식업조합과 같은 관련단체에 자율정비 안내문을 배부해 사전점검토록 유도할 예정이며, 중구 관할 소방서등과 연계해 광고물 추락위험의 신고에 따른 재해방재단을 구성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신속 대처할 계획이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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