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선관위는 지난 15~16일 대전교육감 후보 등록과 함께 1번 효과 선거구를 위한 추첨을 했다.
투표용지 첫 번째에 이름을 올리는 순서를 추첨한 결과 A형에 최한성 후보, B형에 한숭동 후보, C형에 이창기 후보, D형에 정상범 후보, E형에 김동건 후보, F형에 설동호 후보 순으로 확정됐다.
제1선거구에서 후보자가 A-B-C-D 순서로 적혀 있었다면 제2선거구에선 B-C-D-A 순으로, 제3선거구에선 C-D-A-B가 되는 등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대전 21개 선거구 가운데 최한성 후보와 한숭동 후보, 이창기 후보는 각각 4차례 1번 효과를 얻게 된다. 이 외에 나머지 후보들은 각각 3차례 1번 효과 선거구를 배정받아 선거구에서 번갈아가며 투표용지에 첫 번째로 자신의 이름을 올리게 된다.
19일 후보 캠프들은 각 후보들이 뽑은 선거구별 투표용지 게재순위에 따라 선거 운동 전략을 짜고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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