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평균 0.02%, 전셋값은 0.04% 각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올 들어 처음으로 전주보다 0.03% 하락했고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기록했다. 세종의 아파트 매매는 전주와 변동없이 보합세를 보였고 전셋값은 0.10% 떨어졌다. 10주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14%, 0.07% 올랐으며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0.17%, 0.18% 뛰었다. 충남은 매매가격에서 충북은 전셋값이 강세를 보인 셈이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ㆍ중구만 보합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서구(-0.04%)ㆍ유성구(-0.03%)ㆍ대덕구(-0.05%)는 전주대비 하락했다.
전셋값은 대덕구(0.24%)가 전주에 이어 4주연속 강세를, 서구(0.01%)는 소폭 상승, 동구ㆍ중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 유성구(-0.13%)는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천안(0.17%), 아산(0.14%), 공주(0.04%) 순으로 올랐다. 계룡은 보합세를, 논산(-0.02%)은 소폭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지역에서 천안(0.13%)만 상승했으며 공주ㆍ아산ㆍ논산ㆍ계룡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충북의 부동산 시장은 전셋값이 강세를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는 청원(0.24%)이 전주에 이어 강세를 기록했고 청원(0.07%)는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충주(-0.02%)는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청원(0.30%)이 초강세를 보인 가운데 청주(0.20%)와 충주(0.03%) 순으로 상승했다.
백운석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