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수=새누리당 이용우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새누리당 이용우 후보는 62.6%의 지지도를 얻어 상대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정현 후보(28.5%)를 34.1%P차로 크게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3%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가선거구(부여읍, 규암면 등), 나선거구(외산면, 내산면 등), 다선거구(양화면, 장암면 등)에서 모두 앞섰다.
연령별로도 이용우 후보가 전체적으로 박정현 후보보다 높은 지지도를 얻고 있다. 그러나 40대에서 이용우 후보(46.1%)와 박정현 후보(41.6%)간 지지도가 오차범위(±4.4%P) 안팎의 현황을 보인만큼, 40대 표심이 본 선거에서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61.4%), 새정치민주연합(25.9%), 기타나 지지정당 없음(11%)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30대에선 새누리당이 48.8%, 새정치민주연합은 47%의 지지도를 얻어 여야가 유리한 선거 구도를 형성키 위해 20·30대층 공략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천군수=새누리당 노박래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후보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노박래 후보가 48.9%를 새정치민주연합 이덕구 후보는 41.1% 등의 결과를 보여, 노 후보가 7.8%P 차이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오차범위(±4.4%P)와 지지후보 없음 혹은 잘모름(10%)을 고려한다면 노 후보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만은 아니다. 지역별로는 가선거구(장합읍, 마서면 등)와 나선거구(서천읍, 시초면 등)에서 노 후보는 48.1%, 49.7%를 이 후보는 42.1%, 40.3%의 지지도를 얻었다.
노박래 후보는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50.8%, 54.6%의 지지도를, 이덕구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49.5%, 45.9%의 지지도를 보였다. 즉 노 후보는 젊은층과 노년층의 지지를, 이 후보는 중년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이다. 또 주목할 만 한 점은 다른 세대와는 달리 50대에서 노박래 후보 42.7%, 이덕구 후보가 45.9%의 지지도로, 오차범위(4.4%P) 이내의 격차를 보였다.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 49.6P%, 새정치민주연합 37.7%P로 11.9%P의 차이를 보였고, 기타나 지지정당 없음은 10.4%P였다.
▲홍성군수=새누리당 김석환 후보가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김석환 후보는 43.9%의 지지도를 얻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채현병 후보(36.4%), 무소속 김원진 후보(9.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잘모르겠다는 대답은 9.8%P로 나타나 부동층의 표심을 공략한다면 선거 승기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도 가선거구(홍성읍, 홍부견 등)와 나선거구(광천읍, 홍동면 등) 모두에서 김석환 후보, 채현병 후보, 김원진 후보의 순이다.
연령별로는 김석환 후보가 50대(47.4%)와 60대(62.5%)로부터 높은 지지도를 받았다. 반대로 채현병 후보는 주로 20~30대(44.3%)와 40대(50.1%)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55.1%, 새정치민주연합 28.2%, 기타 및 지지정당 없음 13.5% 등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자면 새누리당이 가선거구와 나선거구 모두에서 앞섰다.
특히 새누리당은 나선거구에서 강세를 보였는데 67.1%의 결과를 얻어 새정치민주연합(20.1%)에 비해 높은 지지도를 나타냈다.
▲청양군수=새누리당 복철규 후보와 무소속 김의환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 복철규 후보는 26.7%의 지지도로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무소속인 김의환 후보가 24.4%로 불과 2.3%P의 격차인데다가 오차범위(±4.4%P)이내인 만큼 초박빙인 상황이다.
두 후보를 이어 무소속 이석화 후보(18.7%), 새정치민주연합 김명숙 후보(14.6%), 무소속 임영환 후보(5.1%), 무소속 이희경 후보(4.8%), 무소속 황인석 후보(1.4%)가 뒤따르고 있다.
지역별 분석에서도 가선거구(청양읍, 운곡면 등)와 나선거구(정산면, 목면 등) 모두 전체 후보 지지도와 같은 순서로 나타났다. 다만 나선거구의 경우 복철규 후보가 25.5%를, 김의환 후보는 24.4%를 얻은 만큼, 표심을 잡기 위한 후보들의 주요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연령별로는 50~60대에서 복철규 후보, 김의환 후보, 이석화 후보의 순이었고, 20대~40대에서는 이석화 후보, 김의환 후보, 복철규 후보의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52.9%), 기타 및 지지정당 없음(22.9%), 새정치민주연합(18%) 등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수=새누리당 황선봉 후보가 큰 격차로 선두를 달렸다.
새누리당 황선봉 후보(64.2%P)는 경쟁자인 무소속 고남종 후보(21.4%)를 42.8%P차로 앞섰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14.4%P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1선거구(예산읍, 대술면 등), 2선거구(삽교읍, 대흥면 등) 모두 황선봉 후보가 59.4%, 69.7%를 받으며 고남종 후보가 받은 23.1%, 19.5%의 지지도를 크게 웃돌았다.
연령별로 살펴볼 때 황선봉 후보는 6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도(70.8%)를 얻었다.
황선봉 후보는 젊은 청년층에게도 많은 지지도를 받았는데 20~30대에서 68.7%를 받았다. 고남종 후보는 40대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도(34.5%)를 받았다.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57.9%를 얻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자가 없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23.8%의 지지도를 보였다.
기타나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에는 14.1%P의 결과가 나왔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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