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013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는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컴퓨터(SW), 정유석유화학, 정밀화학 등 5개 산업분야에 대해 전국 43개 대학 112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삼성전자, GS칼텍스, LG전자 등 총 32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임직원 36명이 직접 참여하고, 2163개 기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코리아텍은 장기현장실습(IPP)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IPP 프로그램은 전공과 현장실습을 통합한 산학협력 교육 모델로, 코리아텍의 학생들은 재학 4년 동안 10개월간 산업체에 파견돼 현장실무교육을 통해 전공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기업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에 대한 사전검증 및 생산성향상에 도움이 되는 대학과 산업체의 상생협력 교육프로그램이다.
코리아텍은 이를 위해 코리아텍 공학교육모델을 통해 실험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체 임원들을 산학자문위원으로 위촉하여 산업체 경향을 교과과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코리아텍 이기권 총장은 “지난해의 경우 기계분야 및 건축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데 이어 올해 전자반도체분야, 정보통신분야, 컴퓨터분야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면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핵심역량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대학교육과 산업계요구의 불일치를 해소하는데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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