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노벨상 수상자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기대와 관심 속에 열린 이번 강연은 거대 자기 저항의 발견에 대한 공로로 2007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독일 '페터 그륀베르그'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날 특강 주제인 'Singing rod를 통해 알아보는 물리적 현상의 이해' 강연을 학생들은 진지하게 청취하며 궁금한 점을 영어로 활발하게 질의하는 등 글로벌 리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송재헌 학생(2학년)은 “평소 물리학에 관심이 많아 그륀베르그 교수의 강연에 많은 기대를 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에 궁금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도플러 효과가 이 연구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Singing rod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를 이해해 물리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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