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취소 '조용한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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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취소 '조용한 선거'

로고송·이벤트 자제키로

  • 승인 2014-05-14 13:39
  • 신문게재 2014-05-15 12면
  • 공주=박종구 기자공주=박종구 기자
▲ 이해선 예비후보
▲ 이해선 예비후보
이해선 공주시 다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새정치민주연합)는 세월호 침몰에 따른 범국민적인 추모분위기 동참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전면 취소하고 '조용한 선거'를 위해 선거운동시 로고송·이벤트·율동을 자제키로 했다.

14일 이해선 예비후보는 “당초 우성면사무소 소재지 주변에 위치한 건물을 임대해 지지하는 유권자들을 모시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려고 했다”며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지지세를 최대한 과시하기 위해서 개최하는 등 나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많은 이점이 있지만,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는 심정으로 개소식 자체를 아예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후보는 “이번 6·4 지방선거를 검소하고 조용한 선거 분위기로 치르기 위해 컨테이너 사무실을 준비하고 선거사무원도 최소한으로 준비해 '조용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덧붙이고 “유권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정책이 실제 유권자들의 피부에 와 닿도록 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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