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참사에 따라 조문객들을 위해 대전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분향소의 심야 운영을 놓고 시민들간에도 의견이 엇갈려.
일부 시민들은 모든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슬픔을 함께하는 애도 차원에서 24시간 분향소를 운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일부는 자정 이후 수명에 불과한 조문객들을 맞기 위해 밤새 운영하는 것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
시는 분향소가 마련된 지난달 28일부터 24시간 실·국별로 공무원 등이 돌아가면서 조문객을 맞는 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상황.
일단 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도 사고 수습 때까지 24시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그대로 유지.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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