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성과 능력을 고루 갖춘 탐구적이고 창의적인 리더 양성을 목표로 삼고있는 한빛고가 대전의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도일보 DB] |
●대전한빛고, 땀 흘리는 교사들
한빛고는 각 분야에 우수한 교사진을 확보한 명실상부한 명문사학이다. 일선 교사들은 진정성을 갖고 학생들과 소통하고 있다.
실전 같은 수능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툭하면 밤 12시를 넘겨 새벽에 귀가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땀을 보면서 학생들도 책과 씨름하는 모습이 한빛고의 위상과 오버랩 된다.
정우준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 만드는데 최선”
▲ 정우준 교사 |
그러나 2003년 이후 그의 학교생활에는 많은 성과가 나타나 있었다. 특히 2006년과 2007년 전국 교실수업 개선 연구대회에 나가 대전교육감상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결과는 모두를 놀라게 한 결과였다.
그는 당시를 생각하며 “아이들이 학교 수업 밖의 환경에서도 필요한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교수-학습 도구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의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하며 교사로서 느낀 소감도 말했다.
정 교사는 “학생들의 고등학교 생활은 과도한 대학 입시 준비에 매몰돼 있어 생각이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현재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했고, 다행히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창의적인 활동을 많이 격려하고 있어 학생들이 밝고 희망차게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1년 공주대 지리교육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대전지역 지리교육 연구회장을 맡고 있는 정 교사는 지금도 열심히 환경지리학 분야를 연구, 학생들의 지리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홍호성 “진로 고민 해결 위해 24시간 상담체제 운영”
백현숙 “학생이 원하는 대학 진학을 위한 발판 마련”
▲ 홍호성 교사 |
▲ 백현숙 교사 |
이에 진로진학 담당 홍호성 부장은 “타 학교와는 다르게 학생들의 생활 고민과 진로 진학을 위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24시간 상담체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런 노력으로 학생들과 교사가 더욱 친밀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효과적인 상담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백현숙 학력 증진부장은 “고교의 가장 현실적인 목적은 학생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해 자신의 인생을 발전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해 주는데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력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는 이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학교의 활동을 설명했다.
그 결과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와 진로에 맞춰 다양한 대한민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하는 등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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