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이 후보는 새누리당 노박래 후보와 서천군수 선거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덕구 후보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서천군민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경선에서 64.85%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군수 후보로 확정됐다. 이 후보와 함께 경선에 나선 유승광 전 공주대 겸임교수는 35.15%를 획득했다.
이 후보는 “본선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며 “그동안 선의의 경쟁을 통해 네거티브 없이 아름다운 경선을 같이 한 유 후보와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40여년간 공직에 몸 담으며 군민들이 진정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느껴온 만큼 준비한 정책들을 펼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할 것”이라며 “반드시 승리해 군민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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