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일제강점기인 1935년 일일 900t 규모로 시민에게 수돗물을 공급한 이래, 현재 자체용수 3만t과 대청광역상수도 29만4300t 등 32만4300t의 용수를 확보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앞으로 광역도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체용수 확보가 절실하다고 판단해 지난 2011년부터 자체수원 확보 및 다변화사업을 추진해 광덕면 왕승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을 추진해왔다.
왕승지구에 댐이 건설되면 대청댐 광역상수도 의존도가 높은 용수공급 체계를 개선하고 장기발전계획인구 100만명을 대비한 안정적인 용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미래 물 수요에 대한 급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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