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접도구역 불법사항 57건 적발

6월까지 시정조치

대전국토관리청(청장 윤왕로)은 접도구역 관리실태점검을 통해 57건의 불법사항을 적발, 관련기관에 시정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접도구역점검은 도로이용자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제공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실시했다.

국도지방도 접도구역은 도로구조 손괴, 미관 보존 또는 교통위험 방지 등을 위해 도로경계선으로부터 5m이내로 지정관리하는 구역이다.접도구역은 토지형질변경, 건축물이나 그 밖의 공작물을 신축·개·증축하는 행위가 제한된다. 접도구역 관리실태 점검대상은 세종, 충남, 충북 등 일반국도 및 지방도 총연장 5101㎞다. 대전청은 접도구역 내 불법건축물 및 공작물 유·무, 불법도로점용 및 토지의 형질변경행위 등을 집중점검했다.

점검결과 불법공작물설치 12건, 표주상태불량 35건 등 57건의 불법미흡사항을 적발해 해당기관에 6월말까지 시정토록 조치했다.

조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