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배 예비후보 |
이 예비후보는 8일 오전 10시 공주시 신관동에 소재한 후보자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공천방식인 상향식 공천방식으로 100% 시민 전화여론조사로 실시키로 해 300만원의 여론조사비를 납부하고 각서까지 써 3위를 차지했는데 4위를 차지한 후보자로 밀렸다”며 “공천 자체가 무효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가 밝힌 여론조사를 보면 1위가 박병수 후보(30.5%), 2위 오연근 후보(24.4%), 3위가 이인배 후보(23.9%), 4위는 정충희 후보(20.2%)라는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자신이 마땅히 공천될 것이라고 믿었는데 “4위를 한 정모 후보에게 공천을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처음부터 2명으로 할 지 3명으로 할지도 결정 안된 상황이었고, 당초부터 지역안배차원이라면 각서에 명시했어야 함에도 불구, 서면으로는 이 같은 절차가 무시됐다”고 강조했다.
이인배 예비후보는 “이 같은 결과에 절대 승복할 수 없다”며 “중앙당 기조국에 재심청구를 한 상태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정치를 하고싶어 출마했는데 이것이 깨끗한 정치인지 의구심이 아니들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인배 예비후보가 재심청구를 한 결과는 오는 12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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