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국민의당 “6ㆍ4지선에서 파란 일으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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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국민의당 “6ㆍ4지선에서 파란 일으킬 것”

  • 승인 2014-05-07 18:42
  • 신문게재 2014-05-08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이강철 새정치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이강철 새정치국민의당 대전시당위원장
새정치국민의당(이하 새정치당)이 6ㆍ4 지방선거의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새정치당은 오는 11일 대전시당사에서 중앙 당직자 회의를 개최해 시당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또한, 새정치당은 7일부터 9일까지 후보를 공모 받고 대전시장 후보를 비롯해 구청장 및 시구의원 등 모든 선거구에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어서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새정치당 이강철<사진> 대전시당위원장은 7일 기자와의 만남에서 “애초부터 새정치와 거리가 먼 새누리당과 도로 민주당으로 복귀한 새정치민주연합에게 진정한 새정치의 바람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새정치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이들의 믿음과 진심이 모여 새정치당으로 탄생한 만큼, 시민들도 우리의 마음을 알아주실 것”이라며 “반드시 이번 지방선거에서 파란을 일으켜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정당으로 자리 돋음 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 새정치연합 출신 후보들이 새정치당에 대거 합류할 계획”이라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 부활, 전략 공천 등 구태적인 정치행위의 결과”라고 꼬집었다.

이 위원장은 후보 공천과 관련해 “여성과 장애인에 대한 정치적 배려는 새정치의 상징”이라고 전제한 뒤 “지역구 30%에 대한 여성공천을 반드시 실행하고 장애인들에게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에 우선 공천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새정치의 뜻만 있으면 누구나 새정치당의 후보로서 지방선거에 출전할 수 있다”며 “새정치연합 출신, 여성과 장애인, 무소속 등 새정치의 길을 걷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최소 구의원 30석, 시의원 3석, 구청장 2석 정도의 의석을 차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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