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식 |
유 후보는 이날 조치원읍 소재 자신의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여러가지 말씀을 드리고 싶었지만, 국민적 애도기간에 선뜻 나서기 어려웠다”며 “회견에 앞서 세월호 희생자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머리숙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세종시 안전대책 공약 언급을 예고하면서, 안전 관리감독 강화와 시민이 참여하는 완벽한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이날 제시된 조치원읍 공동화 예방 공약은 ▲현 세종시청사를 600명 이상의 복합 종합행정타운으로 조성 ▲현 조치원읍 버스터미널부지에 세종비즈니스센터 건립 ▲조치원읍 서북부지역을 주거와 업무복합단지로 개발 ▲조치원읍 종합 정비사업 추진 등 모두 4가지로 요약된다.
4개 핵심 공약에는 세부적으로 과학벨트 SB플라자와 세종테크노파크 및 창조경제혁신센터, 농림수산식품정보연구원 등의 현 세종시청사 유치, 370여명 규모의 세종비즈니스센터 활성화, 서북부지역에 2018년까지 정부부처 유관기관 및 산하단체 등을 유치가 핵심으로 담겼다.
이밖에 수원지공원 재생 및 조천 주변 하천정비, 세종시립의원 운영 내실화, 철도역사 동서연계, 낡은 상하수도 교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주차장시설 대폭 확대, 수도권 전철 연장, 조치원읍까지 BRT 도로망 확대, 정부 정책과 연계한 행복임대주택 450세대 건립, 조치원 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등도 약속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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