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백화점 대전점은 지난해보다 2%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으로 인한 선물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동유아 상품군이 11%신장했으며 정장셔츠도 18%늘었다.
따뜻한 봄 날씨 등으로 스포츠가 7.5%, 골프가 7%신장했으며, 핸드백, 가방 등 패션잡화도 6%신장률을 기록했다. 세이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13%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제화섬유와 가정 용품이 각각 28%, 22%의 신장률을 기록 한 반면 40~50대의 의류군은 -16% 감소를 기록했다.
대형마트는 연휴 기간 먹거리를 구매를 중심으로 두자릿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황금연휴기간 삼겹살 매출이 175.6% 급등하는 등 신선식품에서 27.2%의 매출이 신장하면서 15.5% 매출이 늘었다.
롯데마트도 전년보다 11.3% 신장률을 기록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연휴는 종전과는 다르게 최소한의 마케팅을 준비한 가운데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매출 신장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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