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해보다 빨리 SFTS 확진환자가 발견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SFTS는 야생동물에 기생하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으로, 잠복기는 6일에서 2주이며 치사율이 10~30%에 이르는 제4군 법정 감염병이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신고된 404건의 의사환자 중 3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중 17명이 사망에 이르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증상은 38℃ 이상의 발열, 식욕저하,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증상으로, 혈소판 및 백혈구가 감소하고 현재까지 유효한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도 관계자는 “SFTS의 예방을 위해서는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시기인 5월에서 11월까지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옷을 벗어 털고 복귀 후 반드시 목욕을 하는 등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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