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광객 1500명 아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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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광객 1500명 아산 찾는다

충남, 심양지역 여행관계자 초청 성과… 지방 유치 물꼬

  • 승인 2014-05-06 15:52
  • 신문게재 2014-05-07 2면
  • 유희성기자유희성기자
아산온천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지난 3월 중국 심양지역 여행관계자 초청 성과로 중국인 관광객 1560여명이 2개월간 아산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서울과 제주도로 집중된 중국인 관광객의 지방 유치에 물꼬를 텄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있다. 특히 이번 유치는 도내 민간단체가 중국 심양 지역 여행관계자 초청 사전답사여행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현지에서 대상자를 직접 물색하고 섭외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해 얻어낸 성과라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아산 지역은 서울과 가까운데다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관광호텔 3곳이 있어 중국인들이 반색했다는 설명이다.

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도내 다양한 관광지가 포함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인사교체가 잦은 관공서보다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가능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했던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면 장기적으로 더 많은 성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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