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근 |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간위탁 간접고용직은 1년 단위 계약으로 최저임금, 임금인상 불허 등 차별적 대우를 받고 있고, 지자체와 민간업체의 유착관계로 각종 탈법의 온상이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청소와 시설관리 분야는 2014년 12월 민간위탁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민간위탁업무를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고 임금을 인상하겠다”며 “2017년까지는 보건 및 복지 분야의 영리위주 민간업체 위탁을 폐지해, 간접고용 노동자를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임금은 노동자 뿐만 아니라 가족의 생계를 보전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지자체 소속 및 출연기관 등 노동자의 임금을 전체 노동자 평균임금의 60%수준인 154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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