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이후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서 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하고 불안 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치유상담 등을 실시할 것을 일선학교에 지속적으로 안내해 왔다.
하지만, 이번 사고의 여파가 장기화 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위기관리를 위해 세종시의 모든 학교에 Wee센터 상담사, 지역사회 상담사, 인근 대학의 상담 교수 등 상담 전문가들을 투입키로 했다.
학교로 찾아간 상담 전문가들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생활, 불안 극복 및 희망 찾기, 주변의 친구들이 힘들어할 때 관심을 갖고 도와줄 수 있는 방법 등 교우들이 함께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한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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