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지난달 30일 여론조사 결과를 최종 집계해 29일 실시한 당원 경선투표 결과와 합산해 송영철 후보를 새누리당 논산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날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 송영철 후보 47.96%, 백성현 후보 42.15%, 이상구 후보 8.05% 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29일 2000명의 당원 선거인단으로 진행된 경선투표 결과는 총 1022명이 참여, 무효 2표를 제외한 1020명이 투표해 이상구 후보 72표, 백성현 후보 401표, 송영철 후보가 547표를 얻었다.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로 환산해 합산한 결과 송영철 후보가 50.76%로 1036표를 획득해 40.72%로 831표를 얻은 백성현 후보를 제치고 공천을 받았다.
송영철 새누리당 논산시장 후보는 “논산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더욱 분발해 꼭 시장에 당선될 수 있도록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영철 후보가 새누리당 논산시장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오는 6·4지방선거 논산시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황명선 시장과의 불꽃튀는 접전이 예상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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