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규 위원 2명을 포함해 연임 14명 등 제2기 위원 16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그동안 추진해온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제2기 위원들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지난 회의 시 중점 추진과제로 정한 ▲제60회 백제문화제 연계 삼국문화 학술대회 및 유물전 개최 ▲제97회 아산 전국체전 북한선수단 초청 ▲남북화합 평화통일 기지시줄다리기 개최 등 5개 과제 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제2기 위원들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드레스덴 선언에 맞춰 충남도 차원의 남북통일 교류협력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고 관련 기관·단체와 연대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김효은 남북교류팀장이 배석해 우수사례 발표와 충남도 추진사업에 대한 조언을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지자체와 민간단체가 서로 유대함으로써 평화통일이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도 남북교류 사업을 차근히 준비해가면서 도민의 공감대를 확대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박갑순 기자 photop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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