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윤택 '순간유희' |
윤종석 작가는 옷을 통해 또 다른 존재를 끌어내 형태화시킨 작품 9점을 선보이고, 사윤택 작가는 여러 개의 시간을 하나의 캔버스에 담아낸 작품 10점을 소개한다.
또 전경선 작가는 자유연상과 의식의 흐림, 그리고 매직 리얼리즘이 연동된 작품 5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황찬연 큐레이터는 “작품 안에서 어릴 적 그림을 그리듯, 또 수수께끼 풀듯 작품을 바라보면 어른이 되어버린 딱딱한 마음을 순식간에 허물어 미소 가득한 얼굴로 세상을 다시 읽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갤러리인 dtc갤러리는 대전지역의 문화예술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12월에 개관해 두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주제의 전시가 진행중이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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