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국환경공단과 체결한 '악취진단 시범사업 협약(MOU)'에 따라 마련한 이번 교육은 내포신도시에서 3㎞ 이내에 위치한 5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환경공단 악취관리센터가 악취 발생 원리와 시설별 악취 관리 방안, 가축분뇨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 주요 개정사항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내포신도시 주변 밀집된 축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도청과 유관기관 그리고 입주민들의 민원발생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은 내포신도시 가축분뇨 냄새에 대한 근본적 해법 모색을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환경공단과 협약을 맺고, 다음 달부터 올해 말까지 내포신도시 경계 대형 축사 인근 11개 지점 이상에서 가축분뇨 냄새를 측정한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