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와 도 실·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도의 재난 대응체계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기능, 재난별 통제관의 역할, 재난유형별 통제관의 책임과 권한 등을 공유했다. 또 재난 발생 시 구성하는 긴급구조통제단의 기능과 역할, 현장 활동 내용, 긴급구조 대응계획 작성 및 훈련·평가, 운영 사례, 긴급 구조장비 보유 현황 등을 살폈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 활동을 지휘·통제하고, 긴급구조기관과 지원기관 간 통합·조정 및 역할 분담, 긴급구조를 위한 현장 활동 계획 수립 및 집행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실·국별로 관리 중인 44개 재난 유형별 대응 매뉴얼에 대한 보고 및 토론도 진행됐다.
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종합사령실 운영, 기관 간 역할 배분 등을 종합적으로 재점검하고, 재난 유형별 통제관의 역할과 책임, 예방·대비·대응·수습 등 단계별 대응체계도 중점 점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내포=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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