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29일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축구대표팀이 붉은색 유니폼을 한 경기, 흰색 유니폼을 2경기 입게 됐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축구대표팀이 홈 경기에서 사용하는 붉은색 유니폼은 알제리와 조별리그 2차전에 착용한다. 하의는 파란색이며, 양말은 빨간색이다. 이 경기에서 알제리는 상·하의와 양말까지 모두 흰색을 입는다.
러시아와 조별리그 1차전은 상·하의와 양말 모두 흰색이다. 이 경기에서 러시아는 모두 빨간색을 입게 됐다. 벨기에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역시 상·하의와 양말 모두 흰색이다. 벨기에는 전신을 검정색으로 색상을 맞췄다.
필드 플레이어들의 유니폼 색상 변경과 달리 골키퍼는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상·하의와 양말을 노란색으로 입는다. 반면 러시아는 녹색, 알제리는 검정, 벨기에는 파란색이다.
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이 입을 유니폼의 색깔을 통보했다. 월드컵은 홈팀과 원정팀의 구분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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