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골퍼들이 알려주는 '맞춤 레슨'

  • 스포츠
  • 생활체육

최고의 골퍼들이 알려주는 '맞춤 레슨'

안치홍 한독골프연습장 서구 월평동에 오픈… 무료교육 이벤트도

  • 승인 2014-04-28 13:49
  • 신문게재 2014-04-29 11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최고의 프로골퍼들이 지도하는 골프연습장이 대전에 문을 열었다.

안치홍 프로가 지난 26~28일 사흘간 대전 서구 월평동에 자리한 '안치홍 한독 골프연습장'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26일에는 개업식에 이어 소속 프로 6명이 돌아가며 무료레슨를 해준데 이어 27일은 안치홍 프로가 직접, 28일은 각종 방송에서 골프 레슨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임진한 프로를 초빙해 특별무료레슨 이벤트를 했다.

'안치홍 한독 골프연습장'의 특징은 정규 프로들이 직접 레슨을 해 준다는 점이다.

안치홍 대표는 KPGA 정회원, 대전 코바골프클럽 안치홍골프 아카데미 원장, 전 KPGA이사, 전 KPGA 경기위원 등을 역임한 대전의 1세대 프로골퍼다. 안 대표는 일본여자프로 투어인 JLPGA를 호령하고 있는 전미정 프로를 키워냈다.

최성영 프로는 KPGA 정회원, KGF(한국골프연맹) 투어프로, KGF 11지역(대전·충남)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기교파 지도자로 꼽힌다.

KGF 투어 프로로 뛰고 있는 신운산· 이상훈 프로는 필드의 현장감을 아마추어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연습장 측은 꾸준히 늘고 있는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KLPGA선수로 뛰고 있는 노수정·정효빈 프로를 영입했다. 섬세한 지도와 예사롭지 않은 미모로 남성 골퍼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게 안치홍 대표의 귀띔이다.

둔산 도심 한폭판에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쉽게 골프를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이 연습장의 장점이다.

연습장은 서구 월평동 백합아파트 105동 앞의 한독빌딩 8·9 층으로, 40m 길이의 인도어로 퍼팅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개업 기념으로 필드레슨을 무료로 해준다.

3개월 레슨 신청시 & 6개월 회원 가입시 필드레슨을 1회 무료로, 6개월 레슨 신청시 & 1년 회원 가입을 하면 필드레슨을 3회 공짜로 해준다.

직장인들을 위해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오후 10시까지 레슨을 한다.

안치홍 대표는 “30년이라는 골프인생과 함께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돼서 처음으로 연습장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며 “서로 어울리고, 혹 힘들거나 괴로울 때 언제·누구나 와서 차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2- 472 -3674.

오주영 기자 ojy83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