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프로가 지난 26~28일 사흘간 대전 서구 월평동에 자리한 '안치홍 한독 골프연습장' 오픈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26일에는 개업식에 이어 소속 프로 6명이 돌아가며 무료레슨를 해준데 이어 27일은 안치홍 프로가 직접, 28일은 각종 방송에서 골프 레슨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임진한 프로를 초빙해 특별무료레슨 이벤트를 했다.
'안치홍 한독 골프연습장'의 특징은 정규 프로들이 직접 레슨을 해 준다는 점이다.
안치홍 대표는 KPGA 정회원, 대전 코바골프클럽 안치홍골프 아카데미 원장, 전 KPGA이사, 전 KPGA 경기위원 등을 역임한 대전의 1세대 프로골퍼다. 안 대표는 일본여자프로 투어인 JLPGA를 호령하고 있는 전미정 프로를 키워냈다.
최성영 프로는 KPGA 정회원, KGF(한국골프연맹) 투어프로, KGF 11지역(대전·충남)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기교파 지도자로 꼽힌다.
KGF 투어 프로로 뛰고 있는 신운산· 이상훈 프로는 필드의 현장감을 아마추어들에게 그대로 전해주고 있어 인기가 높다.
연습장 측은 꾸준히 늘고 있는 여성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해 KLPGA선수로 뛰고 있는 노수정·정효빈 프로를 영입했다. 섬세한 지도와 예사롭지 않은 미모로 남성 골퍼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게 안치홍 대표의 귀띔이다.
둔산 도심 한폭판에 있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쉽게 골프를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이 연습장의 장점이다.
연습장은 서구 월평동 백합아파트 105동 앞의 한독빌딩 8·9 층으로, 40m 길이의 인도어로 퍼팅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개업 기념으로 필드레슨을 무료로 해준다.
3개월 레슨 신청시 & 6개월 회원 가입시 필드레슨을 1회 무료로, 6개월 레슨 신청시 & 1년 회원 가입을 하면 필드레슨을 3회 공짜로 해준다.
직장인들을 위해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오후 10시까지 레슨을 한다.
안치홍 대표는 “30년이라는 골프인생과 함께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돼서 처음으로 연습장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며 “서로 어울리고, 혹 힘들거나 괴로울 때 언제·누구나 와서 차 한 잔 기울일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2- 472 -3674.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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