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이 엄숙하고 경건함속에 희생자를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부서별로 분향소 안내공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실·과장급으로 상주를 지정해 운영하는 등 모든 지원을 할 방침이다.
합동분향소는 개인별 영정사진과 위패를 설치하지 않고, 시민들의 분향을 위해 초, 국화, 향 등의 물품을 준비할 계획이며 경기도 안산지역 합동영결식 당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고인들을 위해 합동분향소와 관련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지난 26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전국 17개 시·도청 소재지(시·군·구 제외)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토록 지침을 시달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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