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오바마, 한미연합사령부 방문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의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한미정상이 연합사를 함께 방문한 것은 1978년 연합사 창설 이래 처음이다. 연합뉴스 제공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5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다. 또한 2015년 12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에 대한 재검토에도 합의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26일 오전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서울 용산의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 연합사령관인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으로부터 연합방위태세에 대한 현황을 보고를 받으고 한미동맹에 기반을 둔 대북 억지력을 재확인했다.

청와대는 한미 정상이 한미연합사를 함께 방문한 것은 1978년 연합사 창설 이래 처음이라고 전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