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 치과 담당 국장 모하메드 알 라피가 23일 선병원을 방문했다. |
모하메드 알 라피 국장은 선치과병원과 대전선병원, 유성선병원, 국제검진센터 등 선메디컬그룹 산하 4개 병원을 둘러보고, 주요 시설과 장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모하메드 국장은 무엇보다 선치과병원의 첨단 장비와 국제검진센터의 시스템에 관심을 보였다.
선치과병원의 최첨단시스템 3D캐드캠 장비 도입으로 치료시간 단축이 가능한 것과 국제검진센터의 최고급 호텔에 가까운 시설과 서비스, 암센터 등과 연계한 즉각 치료 시스템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라운딩을 끝낸 모하메드 알 라피 국장은 “선치과병원은 중부권 최대의 치과병원으로서 1일 보철치료가 가능한 캐드캠 디지털치과라는 점이 인상 깊었고, 각 병원마다 의사와 직원들이 환자를 대하는 적극적인 열정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병원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러 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일본·중국·러시아·베트남·태국·인도·몽골 등 해외 20개국 병원과 기관에서 선병원을 배우러 왔다.
선병원 이규은 행정원장은 “그동안 서울 및 전국적 대형병원들이 우리 선병원 시스템을 모델로 하려고 앞 다투어 방문했는데, 이제는 국제적으로 여러 나라에서 벤치마킹 오는 것은 직원들의 피나는 노력 끝에 얻어진 결과물이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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