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푸른환경 탐구교실. |
1997년 금산공장 설립과 함께 설치된 폐수종말 처리장은 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며 친환경 녹색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주민대표 간담회를 진행해 소통의 기회를 갖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3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 따르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지역주민과의 상생 및 환경경영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우선 금산공장은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매일 배출되는 2000여t의 오ㆍ폐수를 종말처리장으르 모아, 단계별 정화 시스템을 거쳐 1급수로 정화 인근 하천에 배출하고 있다.
정화된 물 중 50%를 공장 내 대기오염물질 처리를 위한 환경설비(새정식 집진기)와 기타 처소수로 재활용해 연간 1억4000만원 가량의 용수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재활용을 꾸준히 늘려갈 계획이다. 정화시설 등을 이용 2012년에는 푸른환경 탐구교실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주민과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초대해 폐수처리장 견학 등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환경지킴이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금산지역 최대축제인 금삼인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기사천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하는 금강살리기 운동에 동참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금산공장은 환경 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통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은 물론 각종 축제에도 많은 관심 갖고 있다.
지난해 인삼축제 및 금산세계인삼엑스포에 5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공장 설립이래 축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또 축제기간에 열리는 각종 행사에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이 참여해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적극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장승문 공장장은 “지역사회와의 사랑과 관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친환경 녹색경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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