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의 이번 반부패 계획은 무관용 전방위적 부패척결을 원칙으로 부패유발요인을 사전에 차단 및 예방하고 발생한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하는 등 신생교육청이기에 미비할 수 있는 부패방지 시스템을 더욱 견고히 하는데 방점을 뒀다.
교육청은 이와 관련해 ▲반부패 인프라 구축 ▲정책 투명성, 신뢰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제거, 개선 ▲공직사회 청렴의식, 문화개선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의 5개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청렴 인센티브 제도 운영 및 내부협력 강화 등의 39개 세부추진과제도 수립했다.
특히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반부패 청렴대책 기획단'을 구성해 교육행정 투명성 제고 및 부패방지를 위한 정책 전반에 대해 총괄하게 하고 감사관을 팀장으로 하는 '반부패 청렴대책 향단 전략팀'을 운영해 부패 취약분야를 전담하게 한다.
이 밖에 시교육청은 500만원 이상 수의계약현황과 업무추진비를 매월 홈페이지를 통해 확대 공개하고 청렴시민감사관 및 민관 거버넌스 운영으로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함께 도모키로 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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