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22일 “전 국민 애도 기간 이 같은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과 유가족 모두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후보와 당직자 전원 모두 통렬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고 수습 시점까지 경선 일정 및 선거 운동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다시는 이 같은 일로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각고의 노력을 거듭하는 한편, 야당과 정쟁을 피하고 실종자의 무사 귀환만을 기원하며 시민 앞에 머리 숙이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시당은 “다시 한 번 이번 사고와 관련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실종자의 기적같은 무사귀환을 간절하게 소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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