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22일 “조응천 공직기강 비서관이 인생의 다른 길을 걷고자 사표를 제출했으며, 현재 사표 수리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조 비서관의 사표 제출은 청와대 행정관 감찰 문건이 언론에 통째로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이 있지 않겠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최근 교체됐다. 연 비서관은 국군사이버사령부 정치관련 댓글 관여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후임 국방비서관은 검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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