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EMSTA2014'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최되며 관람객 25만명, 참가국 38개국 400여개 기업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농민신문사가 공동 주관하게 되며 해외 유명 농기계박람회인 SIMA(파리 국제농축산박람회), EIMA(이탈리아 볼로냐 농기계박람회), 루이빌, 하노버 박람회와 함께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 진입과 아시아 및 대양주 최대 박람회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농업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농기계자재 전시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내수시장 정체를 수출활로 개척으로 농기계산업의 발전과 농기계수출 세계 10대 강국 진입에 초점을 맞췄다.
박람회 개막식은 10월 29일 오전11시 개최하고 전시관은 기능별로 구분해 9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 기간 농기계 전시행사와 함께 국제농업기계 심포지엄, 농기계교육 훈련사업 워크숍,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사례발표회,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사업 사례발표 등 학술회의도 열린다.
또 농기계 연시 및 체험관 운영, 농작업 안전홍보관 및 첨단 농축산업홍보관, 임업기계홍보관, 축산기계홍보관, 중고농기계 전시 및 경매, 참관객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세부추진계획을 바탕으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긴밀히 협의해 국제수준에 맞는 전시연출, 해외 방문객을 위한 인프라 확충, 볼거리, 먹거리, 최상의 관람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와 농기계조합은 2009년 7월 개최장소 변경없이 격년제로 개최키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조합은 천안시 성거읍 삼곡리 일원 2만 5939㎡의 부지에 1만㎡ 규모로 '한국농기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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