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익명비리신고 시스템 도입으로 상인공단 내부에 비리가 있으면 공단 임직원이나 일반인은 누구라도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게 된다.
상인공단 임직원의 내부비리나 비리의혹에 대해 제보하고자 하는 자는 상인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의 익명신고시스템' 배너를 클릭하거나 바로 레드휘슬 웹사이트(www.redwhistle.org)에 접속해 비리를 제보하면 된다. 상인공단에서는 본사, 지역본부 및 전국 60여개 지역센터에 QR코드가 부착된 클린신고 스티커를 부착함과 동시에 클린명함을 전국 지역센터 창구에 비치하고 각종 행사 또는 평가위원과 피평가자에게 배부하여 비리신고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일규 이사장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 일류의 소상공인·시장 서비스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믿을 수 있는 공단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내부비리 익명신고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공단 임직원들의 청렴의식 확대와 지속적인 제도개선 등으로 공단의 청렴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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