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한밭대 공동연구법인 CTO |
▲기술사업화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사업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의 선정은 보유기술의 우수성 및 사업성이 입증되었다는 점에 의의를 둘 수 있다. 또한 산학협력중심 대학인 한밭대학교가 이번 공동연구법인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밭대학교 기술사업화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밭대 공동연구법인은 어떻게 구성돼 운영되나.
▲사업의 선정에 참여한 한밭대 교수와 연구원, 참여기업의 대표와 연구원의 적절한 배치 및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연구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밭대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또는 신기술창업전문회사로 설립, 성공적인 기술사업화를 위해 CEO로는 창업 및 운영 경험이 있는 모중환 교수(산학협력중점교수)를 CTO로는 원천기술 보유자인 본인이 각각 법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한밭대 공동연구법인이 내세우고 있는 '인쇄전자용 초정밀 롤투롤 장비기반 이차전지의 고신뢰성 파우치 사업화'에 대한 설명을 해달라.
▲내의 이차전지용 파우치 시장은 일본의 DNP, 쇼와덴코 등으로부터 핵심소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며, 내열성, 내화학성 및 접착강도 등의 저하에 따른 신뢰성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연구법인은 롤투롤 대량 생산 공정 기술, 나노급 박막 코팅 기술 및 표면 개질 기술을 통한 접착강도 향상 기술 등을 바탕으로 고신뢰성 이차전지 파우치를 개발하여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이차전지의 파우치 매출 기반에 다양한 기능성 필름 및 생산 장비 등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을 추가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오는 8월까지 공동연구법인 설립 참여기업인 (주)경성화인켐 및 (주)프로템과 공동으로 마무리 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밭대와 각 참여기업간 투자 지분을 마무리 하였고, 정관을 수립하는 중이다.
공동연구법인 설립 후 5년간 후속 연구개발계획에 따라 고신뢰성 이차전지용 파우치 개발에 매, 사업 시작 후 3년 이내에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동연구법인 설립과 별개로 후속연구개발 추진을 위해 한밭대 내에 차세대 기능성 필름 사업화 연구센터를 설립, 5년간 총 40억원(정부 25억원, 민간 15억원)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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