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교원들이 참샘초등학교를 방문해 스마트교육시설을 관람하고 있다. |
이번 미얀마 교원 초청연수는 지난해 12월 세종시교육청과 미얀마 양곤시교육청의 교육정보화 교류협력 MOU 체결 후 시작되는 첫 사업으로, 세종시의 우수한 스마트교육시설 견학 및 한국의 교육정책 이해와 체계적인 정보화 연수를 통해 컴퓨터 활용능력을 신장하는 등 글로벌 교육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교원대학교 종합교육연수원이 주관해 추진되는 이번 연수는, ICT 콘텐츠 활용, 컴퓨터 분해 조립 실습, 스마트교육 등 정보교육 이외에도 한국문화체험, 정보관련 산업체 방문 등 다양한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특히, 미얀마 연수단은 모두 학사 이상의 학력을 갖춘 컴퓨터 관련 전문가들로 대한민국의 ICT활용교육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 킨 아웅 이 미얀마 연수단장은 “이번 연수는 세종시 이러닝의 세계화는 물론, 미얀마와 대한민국 국가 간 상호 문화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미얀마의 학교정보화 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 이외에도 미얀마 현지에 재구성PC 50대, PDP 50대를 기증하고, 컴퓨터실(1실) 구축을 통해 미얀마 교육정보화 구심점의 기초를 마련해줄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정보관련 전문가들을 미얀마에 파견해 사후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정보화 역량 및 기기활용 능력 신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세종=김공배 기자 kkb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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